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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니아방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밖으로 나가기 꺼리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저희 가족도 집콕만 하다보니 쌓인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고 와이파이님은 매끼 식사를 준비하는게 곤욕이네요~ 그래서 온 가족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식하러 갔습니다.

와이파이님 지인분께서 추천해준 식당인데 동홍동 '블랑제리'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근처 길가에 주차하면 되고 주차시 유의하실점은 빌라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빌라 거주하시는 분들의 이용에 방해되지않게 주차를 해야합니다. 저도 일반 주차장인줄 알고 주차하려고 했으나 대충 둘러보니 일반 주차장이 아닌 빌라에서 사용중인 주차장으로 보여 차량을 다시 길가로 빼서 주차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식당을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반쯤 입장을 했구요. 주말 토요일에 갔는데 저희가 첫손님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밖으로 나오지않는 분들이 많은듯 싶습니다. 식당 외부사진은 아래 사진에 보시듯이 확인할수 있습니다.

간판을 3개씩이나 달아놓으셔서 찾기는 쉬울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고나서 식당내에 걸려있는 메뉴판을 확인합니다. 일단 처음 가보는 식당이라서 다양하게 메뉴를 골라봅니다. 돼지막창 1인분, 소막창 1인분, 가브리살 1인분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가브리살은 슈니 먹이기위한 메뉴선택입니다. ^^ 저 노란색 글씨는 안봐서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ㅋㅋ 초벌 후 가져다 주셨습니다.

기본 세팅 반찬은 위 사진에서 확인할수 있구요. 저희는 반찬을 크게 신경쓰지 않으나 다양하게 주시면 감사하게 먹습니다.ㅋㅋ 이곳과 신우가촌을 비교하면 쨉이 안되지만 주메뉴에 맛을 걸어봅니다.ㅎ

왼쪽 사진의 위쪽에 배치된 막창이 소막창이고 아래쪽에 배치된게 돼지막창입니다. 슈니가 먹을 가브리살도 한점 올려줍니다. 막창과 버슷, 양파, 호박등이 같이 올라가 있고 같이 구워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초벌만 된 상태이기때문에 약간 더 구워준담에 먹습니다.

지글지글 잘 익혀주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타지않게 올려놓을수 있는 판을 가져다주시네요. 사장님 센스가!!

막창 맛을 얘기하자면 돼지막창보다 소막창이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소막창 1인분을 추가해서 더 먹었구요. 막창에서 곱이란걸 모르고 먹었었는데 골목식당을 보면서 곱의 맛을 알게되어 더 곱창의 맛을 알게된것 같습니다. 특히 돼지 막창보다 소 막창의 곱이 더 맛있었습니다. 슈니가 먹을수있는 가브리살도 맛이 있어서 슈니 밥주기에도 편안히 주었던것 같습니다.

다먹고 계산하려고 일어서서 식당안을 둘러보니까 저희말고 한팀이 있었네요. 코로나때문에 식당 전체에 방문하는 사람이 적어진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저도 조심스럽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면서 어쩌다가 일주일에 한번쯤은 나가서 외식하곤 합니다. 자영업하시는 분들도 먹고 살아야하시고 저희 가족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주에 한번쯤은 조심하면서 외식해도 되니까요.

이상 서귀포 맛집 '고향 숯불 막창'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양한 주제의 포스팅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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