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분식

예전에 범일분식을 방문을 했는데 평일 점심시간대에 방문을 했었는데 순대한접시가 소진되어 주문을 못하는 상황을 맞닥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에게 문의해본 결과 보통 오전에 소진되는 편이라 오전내에 방문하면 된다고 하여 평일 오전에 이른 아점을 먹기위해 범일분식을 향해 달려갔습니다.ㅎㅎ

여느때와 똑같이 대기표에 연락가능한 번호를 적어놓으면 연락오는 방식입니다. 가게 앞에는 대기하는 줄이 없어서 바로 입장이 가능한가보다 생각할텐데 그렇지 않습니다.ㅎㅎ 저도 이른 시간에 범일분식으로 향해서 대기줄이 없길래 오픈시간대에는 방문하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입장해서 먹을수 있는줄 알았는데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보이는 만석의 테이블들..........ㅎㅎㅎ

당황하지마시고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대기표에 연락가능한 연락처 적으시고 퇴장했다가 연락이 오면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ㅎ 보통 차에서 대기하거나 날씨가 맑은날에는 동네를 한바퀴 구경하면서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이날 비가와서 차에서 대기하다가 연락이 옴과 동시에 범일분식으로 입장했습니다.

이날도 여지없이 순대한접시를 주문했는데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순대국으로도 충분한 식사가 가능하지만 순대한접시의 맛을 놓칠수 없는 우리였습니다.ㅎ

저번에 못먹었던 한을 이날에서야 풀게되는......ㅋㅋ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들입니다. 저희에게는 딱 알맞은 양의 반찬이네요. 특히 제가 음식 하나에 꽂히면 반찬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스타일이라...^^;;;;

드디어 영접한 순대한접시입니다. 저는 요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추측하기로는 찹쌀이 들어간것 같고 순대피는 오징어? 문어?로 만들어진듯 합니다.(확인해보니 순대피는 막창인것 같네요...^^;;;;) 저번에 못먹었으니 이날에는 정말 더 맛있게 잘 먹은것 같습니다.

드디어 나온 순대국입니다. 이 안에도 순대가 들어가 있긴하지만 저에게는 간의 기별도 안가는 양이라 별도로 순대한접시를 시킨것이었죠.ㅎㅎ 걸쭉한 국물하며 순대며... 다른곳에서는 볼수없는 비주얼입니다. 일반적인 것과는 다릅니다.

순대국이 나오기전에 순대한접시의 일부분은 입안으로 들어갔고 이제 순대국과 함께 즐겨볼 차례입니다.

이날은 그래도 반찬과 함께 잘 먹고 왔습니다.

이 근처를 갈 계획이 있다면 꼭 오전에 들리셔서 순대국과 순대한접시를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