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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날이 뜸해진다.
예전에 쓰던 블루투스 키보드를 며칠전부터 가방에 넣고
가지고 다녔지만 일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에는
틈이 도저히 나지않는다.ㅎㅎ
그래도 오늘은 사진 한장을 건졌다!
내가 사는 이곳 제주도는 어디를 가던 자연과 함께 찍는 사진은
그야말로 최고다!ㅎ
일단 오늘 건진 사진을 보자.

나는 이런류의 사진을 좋아한다.
적당한 구름과 그 사이에 보이는 파란하늘.
그리고 제주도의 익숙한 풍경.
어릴적 제주도로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로 이사온 나는
학생 시절엔 방학때마다 서울, 수원에 계신 이모들에게 놀러갔었다.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고나서, 군대를 다녀오고나서
내 나름대로 전국 여기저기를 다니기도 하고
직장을 구해 일하면서 주변 이곳저곳을 다녀보기도 했다.
어느곳을 가던 제주도만큼의 자연이 주는 기분좋은 느낌이
들던 곳은 없었던것 같다.
결국은 이곳저곳을 떠돌이 생활같이 해오던 나는
향수병 극복을 못해 결국엔 이곳 제주도에 내려왔다.
그 이후부터는 다시 제주도 곳곳을 다니며
제주도의 생활을 즐겼다.
그러면서 나역시도 결혼을 하게되고
한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요즘은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있으니 좋은 날은 올거라 생각된다.

글을 쓰다보니 사진에 대한 설명을 안적었다.ㅎ
위에 있는 사진은 일하다가 발견한
제주도 서귀포시 동광로터리 근처의 하늘 사진이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보정없이 원본그대로 올린다.
딱히 보정기술이 있지않아서 원본으로 올리는 편이다.ㅎ
귀찮은것도 있지만...ㅋㅋ
이곳 제주도는 시내 중심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류의 풍경을 보여주는곳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제주의 자연을 느끼려면 시내에서 벗어난
외곽으로 차를 타고 가는 편이다.
그러나 오늘은 일을하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 제주도에 살면서 하늘을 올려다본것도 오랫만인듯 하다.
이제부터라도 자주 하늘을 보고 좋은 장면이 나오면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요즘 제주도 지역 신문을 보면 제주도 향하는 비행기 대수는
늘었지만 방문하는 관광객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기사를
읽게되었다.
올레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친구 얘기를 들어보면 그런듯하다.
한창 손님이 많이오던 시기와 비교하면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것 같다며...
그 이유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분별한 난개발이
원인이 아닌가싶다.
정말이지 차를 타고 여기저기를 다녀보면
건설되는 건물이 많이 보인다.
각 지역에서 관광오신 분들은 예전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제주도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지금의 제주도는 자연경관은 줄어들고 건물들이 많이 생긴듯하여
원래 제주도의 모습을 기대를 하며 오신 관광객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듯하다.
지금이라도 난개발을 중지하고 자연을 지키는데 노력하는게
어떨까싶다.
정말이지 예전의 내가 좋아하던 장소들은 거의 대부분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아이에게 좋은 환경의 이곳을 보여주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그렇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이 시대의 부모들이 해주어야 할
일인것같다.

얘기가 이랬다저랬다 했다.ㅎㅎ
오랫만에 블로그에 쓰는 글이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하고싶은
얘기가 있었나보다.
오늘은 이정도만 하고 마쳐야겠다.
적어도 하루에 사진 한장은 꼭 찍어서 올려야겠다.^^
그럼 내일 봐요~ 안뇽~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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