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청보리 축제도 거의 끝나가는 무렵에
저희 가족은 이제서야 가파도를 다녀왔어요.ㅎ
좀전에 유튜브를 보는데 며칠전 포털검색 사이트에서
가파도가 실시간 1위를 하였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희 가족은 그냥 가파도로 놀러간것 뿐인데
우연한 기회에 핫한곳을 다녀왔네요.^^v
슈니를 챙기느라 매표소 건물이며 매표하는 상황이며
등본을 떼는 상황이며 모두 급한 상황때문에
사진이 누락되어 버렸어요.ㅎ
대충 글로 알려드릴게요.
가파도 마라도 여객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를 가요.
전화나 인터넷 예약하신분들은 대기없이 바로 표를 끊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급작스럽게 가게된 경우라서 현장에서 매표했어요.
12시와 12시 30분 은진항 출발 배는 매진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13시 매표했구요.ㅎ
주말이라 사람이 많은점은 예상하고 일찍 가서 나오시는거 추천드려요.
첫 배는 운진항에서 08:40 출발이구요.(30분간격으로 있네요.)
가파도에서 11:20 출발이네요.
사진 캡쳐해서 올릴게요. 시간 확인하시구 예약 및 나올시간을 정하세요.^^
여유있게 가파도를 즐기려면 3~4시간은 체류하고 나오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킥보드를 챙겨간 덕분에 남들보다 더 느리게 다녔어요.ㅎ
그리고 가격은 좀 흔들려서 찍혔네요.
자 드디어 배를 탈 시간이 되었어요.
승선권과 신분증을 준비해서 직원분께 확인받고
절반 찢어주시면 가지고있으면 되요.
2척의 배가 있는데 직원분이 안내해주시는 배를 타면 되요.
어린이는 꼭 보호자분이 손을 잡으시거나 안고 타세요.
물이 있는곳은 항상 조심!!
슈니도 배를 타니까 이제서야 실감이 나나봐요.
밖에 있는 배를 보고선 "엄마! 배야 배!!"라고 얘기를 해주네요.ㅎ
마침 여객터미널 슈퍼에서 산 킨더조이를 먹으며
바다 구경도 해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배 '블루레이 2호'가 다음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럼 저희가 탄 배가 '블루레이 1호'겠죠?!
가파도에 도착을 했어요!^^
가파도로 놀러가실때 추천 드리는 패션 컬러는!!
원색의 컬러를 정말 강추드려요.
다른분들은 보통 일반 옷이나 등산복등을 입고오시는데
원색 컬러의 옷을 입고가면 정말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인물이 많이 부각되어 보이죠?ㅎ
같이간 일행이 추천한 핫도그 집이에요.
'가파도 핫도그'인데 정말 핫도그가 두툼하고 소세지 역시 두툼했어요.
설탕이랑 소스도 직접 양껏 뿌려서 먹을수 있는것도 하나의 장점인것 같아요.
저도 추천받아서 먹어봤으니 여러분들도 제 추천받아서 드셔보세요.
위치는 배에서 내리고 오른쪽 해안도로로 가다보면 왼쪽에 펫말을
잘 찾아야되요.
추천해준 지인도 며칠전에 갔었는데 이날 기억을 잘 못했었어요.ㅋㅋ
지도는 첨부해놓을게요.
가파도 곳곳에 아직 익지않은 청보리를 만날수 있지만
대부분의 보리는 이렇게 황금보리로 변해서 황금물결을 볼수 있어요.
가파도는 청보리만 유명한게 아닌 황금보리도 정말 보기 좋아요.
와이프는 보리가 생긴게 징그럽게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히보면 그럴만도 해요.ㅎ
근데 멀리서보면 이처럼 예쁠수가 없네요~
마치 청보리스웨트 모델같네요.ㅋㅋ
자전거를 타고 청보리길을 누비는~ㅎ
청보리, 황금보리와 함께 저 멀리 송악산과 산방산도 볼수있구요.
같은 섬이 아닌 또 다른 섬에서 보는 맛도 일품이에요.
가파도에는 가파초등학교가 있어요.
초등학교인만큼 놀이터도 있구요.
여기 놀이터는 전혀 보지못한 새로운 형태의 클라이밍이 있네요.ㅎ
그외엔 보통의 놀이터에 있는것과 같아요.
이렇게 아직은 청보리인 곳도 만날수 있구요.
청보리도 청보리만의 매력을 뿜뿜해주네요.ㅎ
청보리 물결도 장관이죠.
그리고 이날 '2019 제주국제관악제'의 '밖거리음악회'가 있었다는걸
잊고 있었는데 돌아가는 배를 타려고 가는중에 들려서 한곡 들을 수 있었어요.
아.... 너무 아쉽더라구요.
제가 제주국제관악제와 밖거리음악회에 대한 포스팅을 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머릿속에서는 잊고있었고...
돌아가는 배로 향하는 길에 만나서 한곡밖에 못들었을 뿐이고...흑흑...
이날 '칸타빌레 하모니카 중주단'과 '제주브라스앙상블'의 공연이 있었어요.
시간만 잘 맞았으면 음악회도 감상하고 오는건데...
1%가 아쉬웠던 가파도였어요.
하모니카 화음이 정말 장난아니게 좋았거든요.
정말 '밖거리음악회'는 추천드려요.
정말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운진항으로 돌아가는 배에 올랐어요.
배에서 보는 바다와 송악산과 산방산은 정말 또다른 매력이네요.
이런 경관은 자주볼수 없는 그런 경관이라 사진에 담아왔어요.^^
이렇게 저희 가족의 가파도 여행은 끝이났어요.
가깝지만 자주가지 못하는 그런곳이지만
언젠가 가족과 함께 1박하고 오면 좋을것 같아요.(근데 숙박이 되는지는 잘...^^;)
숙박은 차차 알아보구요.ㅎㅎ
있으면 좋겠어요.
가파도에서의 저녁...
그리고 가파도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밤모습(밤야경)이 궁금하거든요.
가파도 청보리축제는 5월 12일?로 끝이나지만
청보리축제는 끝나고 황금보리축제가 시작되는 분위기여서
황금보리축제가 생겨도 나쁘지않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ㅎ
시간이 되시면 언제든 가파도는 좋다는걸 아셨으면 해요.^^
그럼 전 다음 포스팅에서 만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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