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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식구들과 함께 성산일출봉에 다녀왔어요.

제주도가볼만한곳, 제주도관광으로는 딱 여기에요~!!

장모님, 처남, 저희 부부까지 4명이 다녀왔지요~ㅎ

출발하기전에 미리 스마트폰으로 제주도날씨!! 성산일출봉의 날씨를 확인했죠.

성산에 위치한 '플레이스캠프' 건물에 설치된 카메라 같아요.

성산일출봉 실시간 보기(클릭)

구름이 간간히있지만 제주날씨 좋아보이네요.ㅎ

원래는 일출을 보러가기로 얘기가 되었지만 저희 부부는 알람이 울렸음에도 못일어나고

처남은 알람 설정을 잘못하고 장모님은 저희가 깨울거라 생각하고 편안히 주무셨는데...

다들 못일어나서 일출은 못봤지만 그래도 함 가서 정상 올라갔다 오자고해서 출발을 했지요~

거의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것 같아요.

늦게일어난만큼 성산일출봉을 포기하고 제주섭지코지를 갈까...

제주우도를 갈까 생각은 했지만 성산일출봉을 올라가기로 했어요.

참고로 자세히 위의 카메라사진을 보면 처남 차를 볼수있어요~ㅎㅎ

차가 지나갈때 확인하고 캡쳐를 한거거든요~ㅋㅋㅋ

캡쳐시간이 8시5분이니까 대략 8시10분정도에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도착한것 같아요.ㅎ

저희는 제주도민이기에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아래사진에 보이듯이 매표권을 줘요.

그럼 입구에서 매표권을 확인하시는 분께 드리면 왼쪽에 떨어져나간 부분을 가지고 가시고

저 매표권을 주세요.

그럼 인증샷을 찍고 출발~~~

초반의 길은 오른쪽 사진처럼 돌을 하나하나 박아놓은 길 약 100미터정도 걸어가면 평평한 길과 계단을 만날수 있어요.

장모님과 처남 모델로 출연 ㅎ

다리가 안좋으신 장모님도 천천히 정상까지 다녀오셨어요.

60세를 넘은 나이이신데도 운동겸 다녀오실정도니 어른분들과 함께

성산일출봉 정상을 가실때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중간에 올라가다가 처남이 우뚝 서있는 바위를 보더니 바위위에 3개로 쪼개진 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처남은 그걸보고 예전엔 하나의 돌이었다가 한개씩 쪼개진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예전에 성산일출봉에 오르면서 찍은 사진들이 생각이나서 찾아보았어요.

왼쪽부터 두개의 사진은 2019년 3월 젤 오른쪽 사진은 2008년 2월에 찍은 사진

찾아보니 2008년 2월에 찍은 사진이 있더라구요.ㅎㅎ

예전 사진을 어떻게 그렇게 금방 찾았냐구요?ㅎㅎ '구글 포토'에 업로드한 사진이 꽤 되긴한데

구글의 검색기능이 좋아서 금방 찾아서 처남에게 보여주기도 했지요~ㅎ

사진에서 보듯이 2008년에도 저 3개의 돌은 깨져있었네요.

세월이 지나면서 3개의 돌로 깨진게 아니고 원래 저렇게 있던 돌이었어요.ㅎ

'구글 포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언젠가 하게된 포스팅에서 만날게요.^^

왼쪽 2019년 3월 오른쪽 2008년 2월

올라가던 중간에 찍은 사진인데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과 비교하려고 올렸어요.

계절이 다르긴하지만 예전에도 미세먼지는 있었던것 같네요.

최근사진이랑 비교해서보면 뿌연게 말이에요~

날씨 영향도 있겠지만 심하긴하네요.

이제 정상에 무사히 도착을 했어요.

올라가는 길중에 정상에 막 도착할때쯤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조금은 조심하고 무서움을 느끼시는 분은 난간손잡이를 잡고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상에 도착을해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용해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봤어요.

스마트폰을 가로로 하고 중간에 초점을 잘 못잡는 곳이 있어서 그나마 멀쩡히 찍혔지만 어두운 사진과

세로로 하고 찍은 밝은 사진을 함께 감상해보아요.

캡쳐한 사진에서 보듯이 정상에 도착했을때에도 하늘에 구름은 같은 구름을 하고 있네요.

날씨가 좋아서 미세먼지를 볼수없이 깨끗한 하늘과 풍경을 장모님, 처남과 볼수 있었어요.

분화구안을 자세히보면 노루(사슴)을 볼수있다고 하던데 정상까지 올라오느라 힘들어서

그것까진 볼생각을 안하고 그냥 내려와버렸네요.ㅎㅎ

정상에서 딸아이와 비슷한 나이의 남자아이도 정상까지 올라왔더라구요.

날씨가 추운듯하여 데리고오지 않았는데 나중에 날씨가 좋아지면 같이 정상까지 올라가볼 생각이에요.

분명 업어달라고 할게 뻔하지만요.ㅎㅎ

내려오는길에 찍은 사진을 보니 다시한번 더 가고 싶은 생각이 또 드네요.

며칠 미세먼지때문에 바깥활동을 못하고 집에서만 있었는데...

제주도는 역시 자연과 함께하는 관광이 최고네요.

미리 날씨예보를 확인하고 정상까지 갔다오면 정말 좋은 관광지가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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