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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 가족이 휴가기간이 정해져 먼저 우리에게 휴가기간이 언제인지 물어봤었는데

와이프의 직장에서 휴가 내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함께 하지 못할것 같다고 전했었어요.

그 사이 지인은 여행사를 통해 막 결제를 하려던 차에

와이프의 직장에서 휴가를 낼수있음을 확인과 동시에 연락을 하여 지인가족과 우리가족.

총 두가족.. 성인4, 소아2(6살, 5살) 이렇게 베트남 푸꾸옥을 다녀올 계획을 잡게되었어요.

지인이 여행사를 통해 인원을 수정하고 총 금액을 다시 받기로 하고

기다리다보니 확인문자가 왔다고 전해주더라구요.

3박 4일 항공기+숙소(성인 840,000원 * 4, 소아 600,000원 * 2)

모닝투어 367,200원

총 4,927,200원을 결제해달라는 문자를 받게되었어요.

휴가기간이 정해진터라 더 싸게갈수 있는 기간이 있을테지만

저희는 그나마 담주부터 10만원씩 비싸진다는 얘기에 바로 결제를 했죠.

반올림해서 두 가족이 항공기+숙소+모닝투어 총 5백만원이 들었어요.

그외에 추가로 더 들어갈게 제주to서울 항공기와 식비, 교통비가 있겠네요.

항공기와 숙소, 모닝투어가 완료되었으니 이제 제주to서울 항공기와 교통을 알아봐야겠죠?

저희의 여행 일정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비엣젯항공을 이용하여

가는편 인천 - 푸꾸옥 01:45 ~ 05:10

오는편 푸꾸옥 - 인천 15:20 ~ 22:45

이니 제주에서 인천까지 이동을 해야되니 항공편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제주항공에 제일 저렴했지만 아시아나항공과 큰 차이가 없고 위탁수하물 무게가 제각각이더라구요.

그래서 기본 20kg을 제공해주는 아시아나항공으로 결정을 내리고

01:45분 출발에 맞게 아시아나항공 20:55분을 예약했더랬죠.

나름 연착(21:10출발, 22:30도착)과 김포to인천 리무진 버스 이동시간(23:00출발, 23:50도착)을 계산하고

예약을 했는데 빠듯할것 같고 여유있게 가자는 얘기에 또 의견을 한데모아 다른 시간대를 알아보았어요.

그런데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 막차가 22:10이더라구요.

막차를 타기위해서는 그전에 김포공항에 도착을 해야되기에 다른 시간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가격은 저가항공이나 대형항공이나 별반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예약변경을 했어요. 19:00로!

예약변경하는데는 가격이 같아서 추가수수료가 붙지않았어요. 나이쓰!!

여유있게 공항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출발할 예정이기에 집에서 14:30분 제주공항으로 출발!!

15:45분쯤 제주공항에 도착을 했네요.

공항앞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우리 두 부부가 힘들지않게 유모차도 챙겨갔어요.

공항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오른쪽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발층인 3층으로 올라가요.

유모차는 슈니가 좀 컸을때 중고로 구입했던 퀴니 유모차에요.

기내 사물함?에 들어가는 사이즈라 들고 탔지요.

그외에 캐리어 두개는 위탁 수하물로 미리 보내줘요.

그리고 늦은 저녁을 먹는것보다 미리 저녁을 먹는게 좋을듯싶어

수속을 하고 탑승구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해요.

영수증을 찍는걸 깜박했네요. ^^;

저녁을 먹은 두 가족은 면세점 쇼핑도 하고 군것질 거리도 사서 먹으면서

탑승시간을 기다렸어요.

드디어 탑승!!

무릎앞 여유공간 사진은 왜 찍은건지...ㅎㅎ

비엣젯 항공을 탔을때 찍어야되는것을............ㅋㅋㅋ

아참 이른 저녁을 먹고 군것질 거리를 먹다가 유모차에 걸어둔 디카가

유모차가 무게때문에 넘어지면서 디카가 바닥이랑 헤딩을 했는데

비행기를 타고서 렌즈커버를 열어보니 저 상태네요.

다행이 렌즈필터만 깨진거라 분리해서 버렸어요.

19:17 제주 출발, 20:05 김포 도착.

예상시간 19:00~20:10보다 17분 늦게 출발했는데 5분 일찍 도착해주셨네요.ㅎㅎ

김포공항에 도착하고서도 우리의 고민은 없어지질 않아요.ㅎㅎ

인천공항으로 가면 식당이 일찍 문을 닫을 예상을 하고 김포공항에서

아이들이 먹을 간식거리라도 안심하고 사고 가기로 의견을 모았어요.

아래 사진은 칼리무진 버스 시간표에요.

화장실도 다녀오고 파리바게뜨에서 빵과 샌드위치를 사고 칼리무진 티켓을 끊으러 갔어요.

티켓을 끊으러 간 시간이 20:50분이라 다음 버스출발 시간이 21:05분이네요.

미리 가서 기다려요.

인터넷으로 칼리무진 버스를 타는 곳을 알아보고 이동방향도 미리 적어서 알려줘요.

카카오맵을 통해서 로드뷰로 보니 칼리무진 버스가 저곳에 대기하는게 찍혀있네요.ㅎ

공항리무진 버스도 있지만 칼리무진 버스의 좌석이 더 편하다고 해서

초큼은 비싸지만 부모들이 편하게 이동해야되기 때문에 칼리무진 버스를 선택했어요.

기다린지 얼마 안되어 우리가 탈 리무진 버스가 다가오네요.

직원분께서 캐리어를 실어주시고 우리는 버스에 올라탔어요.

두 아이는 만6세가 안되어 무료탑승이 되었어요.^^v

칼리무진 버스는 만6세~12세까지는 소아 4,500원을 내야해요.

버스를 타고 가는길에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고속철과 나란히 달리기도 하고

카카오맵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찍기도 했어요.

21:50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도착!

검색을 해보니 비엣젯항공은 22:40분쯤 K라인에서 체크인 카운터가 열린다고 하네요.

근처 의자에 앉아서 슈니도 잠시 잠에서 깨어나 빵과 샌드위치를 흡입하고 시간에 맞춰 카운터로 갔어요.

미리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나름 일찍 간거라 생각했는데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많았나봐요.

저희 앞에 대기줄이 이정도였어요.

위탁수하물을 보내기전 캐리어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놔요.

푸꾸옥에 도착하고 캐리어가 파손되어있을지 모르기때문에 증거를 남겨놔야되요.^^

체크인을 하고나서 직원분께서 이런걸 주시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주시는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일반 출국장으로 들어가면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해서 검색대를 지나가는줄 알았는데

입장하는 곳이 따로 있더라구요.

이제와서 사진으로 다시보니 자세히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었네요.^^;;

저희는 K라인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4번 출국장을 만나게되어 그냥 들어갔는데

직원분께 저걸 보여주니 전용 출입문쪽으로 안내해주더라구요.

새벽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없어서 일반 출국장 검색대를 지나가도 될것 같은데...

아무튼 직원분이 안내해주셨으니 이곳을 이용해요.ㅎㅎ

검색대를 지나고 이제 탑승동으로 이동을 해야되요.

카카오맵으로 미리 알아보기도 했지만 어느곳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가는지 몰라

검색을 통해 이동하는 방법을 알고있었어요.

27번, 28번 게이트 옆에 셔틀트레인을 타는 곳이 있어요.

위 사진에서 본인이 타야할 게이트번호가 있는곳을 표시해주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요.

저희는 유모차에서 자는 아이들이 있기에 별도의 교통약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런 곳을 만나요.

마치 지하철 플랫폼 같죠? 여기서 탑승동에서 오는 셔틀트레인을 기다렸다가 타면 되요.

사람들이 기다리는 문쪽의 반대쪽 문이 열리면 셔틀트레인을 타고 온 사람들이 내리고

우리들이 기다리는 쪽의 문이 열리면 그때 타면 되요.

몇분이 지나고 셔틀트레인의 문이 닫히고 출발을 해요.

위 사진을 이제보니 제2터미널까지도 갈수 있네요.^^;;

저희는 블루라인의 종점인 탑승동에서 내려줘요.

105번 탑승구였는데 저~~~~~~어기 끝에 위치해 있네요..........ㅠㅜ

가다가 중간에 한산한 곳 의자에서 잠시 쉬다가 탑승구로 이동을 했어요.

제주에서 인천까지 이동하는 포스팅만 엄청나네요.

그 다음 일정은 추후에 이어서 올려볼게요.^^

이제 자러 가야겠네요.

모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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