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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지원이나 광고목적이 아닌 개인 돈을 지불하여 이용하고 작성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어제 갑작스럽게 찜질방을 가게 되었다.
와이파이님께서 가자고해서 서귀포에 유일한 두군데중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을 선택해 가게되었다.
신시가지에 있는 찜질방은 가보았지만
이곳 건강나라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궁금함에 선택한 이유도 있다.
찜질방 이용요금은 우리가족 성인2 유아1
이렇게 총 27,000원이 되겠다.
그럼 성인 10,000원 유아 7,000원 되시겠다.
이 요금은 찜질방 이용시 가격이다.
우리 가족은 근처에 집이 있지만 딸래미랑 찜질방에서
조금 놀다갈 생각으로 찜질방을 선택했다.
들어가기전 정한시간에 만나기로 하고 사우나로 입장.
여자 사우나는 가보질못해서 내부상태를 확인 못하고
남자 사우나를 얘기해보겠다.
뭐 보통 목욕탕이랑 같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다지 크지않은 아담한 ㅎㅎ
시설 상태는 좋지는 않았다.
바닥 타일 군데군데 줄눈?이 누렇게 되어있고 샤워기 상태도 조금 메롱이고
타일시공이 잘못된것인지 군데군데 물이 고여잇는 곳이 있고
고여있어서 그런지 미끄러워서 이동시에 정말 조심해야 된다.
아이가 있을 경우 정말 조심!
다 씻고 찜질방으로 이동
찜질방은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라서 아이를 데리고 가기엔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다.
놀이방이 따로 있긴하지만 보통 많은 분들이 누워계시는 로비? 바로 옆에 있어서 주무시는 분이 계시면 아이들이 소리내어 놀지 못하는 위치에 있다.
장난감은 당연히 없고 TV 한대가 벽걸이로 되어있고
지역 케이블TV를 써서인지 어린이 채널은 두개밖에 보이질않는다.
그리고 찜질방이 넓지않아 다른곳에서 소리내면서 있을만한 공간이 없다.
뭐 우린 잠잘 목적으로 간게 아니지만 그래도 늦지않은 시간에는 괜찮지 않을까싶지만 찜질방을 이용하는 인원에 맞춰서 가능여부를 확인할수 있을것 같다.
찜질방에서 만난 우리 가족은 찜질방에 가면 먹어야 하는 필수 음식을 샀다.ㅎ
식혜와 구운계란♡
식혜가 4천원 구운계란 3개 2천원 총 6천원을 사용.
분명 두 음식 직접 만든것일건데 정말 맛이있다.ㅎ
왜 시중에 파는 캔식혜는 이런 맛을 못내는 것일까 ㅎ

참 맛있게 생겼다.ㅎㅎ
핑크색을 좋아하는 딸이 핑크빨대
노랑은 엄마 파랑은 아빠 ㅋ
두 음식을 구입하고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라면과 치즈돈까스(안매운소스)를 주문했다.
라면 4천원 치즈돈까스 만원 총 14,000원
찜질방 안에 있는 식당이라 그다지 큰 기대는 안하고
저녁을 안먹은 우리 가족이라서 끼니를 떼울 생각으로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보시에는 보통 음식점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라면은 뭐 어딜가나 다 같은 맛이지만
치즈돈까스는 정말 대박 맛있다!
찜질방 이용하는 손님들이 모두 저녁을 먹고 오셨는지
아무도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못보아서 음식맛에
큰 기대를 안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엄청 맛있었다♡
밖에 식당을 차리면 엄청 잘될 그런 맛이었다.
이곳 건강나라 찜질방을 이용하게 된다면 정말 강추한다.
소스가 여느 다른 돈까스 가게랑 차별을 두어서 좋았다.
라면도 보통은 내가 국물까지 다 먹게되는 일을 보는게
쉽지않은 일이다.
근데 여기 라면은 면은 물론 국물까지 해치웠다.
그렇다면 여긴 다른 음식들도 맛이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미역국도 있었고 된장국도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글을 적다보니 음식얘기만 ㅋㅋ

찜질방은 소금방 두개 굴형태로 된 한명이 누울수 있는 공간과
테라스(글을 작성하는 지금은 겨울이라 이용하는 사람없음)
만화방, 놀이방 2층 다락 이정도로 구성되어 있던걸로 기억된다.
서귀포시내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이라서
손님도 평일에 가서 그런지 얼마 없어서 불편하진 않았지만
주말에는 손님이 얼마나 있을지...
아무튼 내 개인적인 이곳의 평가는...
찜질방은 그나마 이용가능
사우나 시설은 간단히 씻는정도로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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