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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춘이 지났는데도 날씨는 여전히 눈이 내리기도 하고 추운날이 더해지는데요.

그리고 이제는 전기매트보다는 전자파 영향이 적은 온수매트를 많이들 사용하는데요. 이제 슬슬 온수매트를 보관해둬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보관하기위해 온수매트를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는지 알려드리려고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래 보일러 자가수리를 보시면 왜 온수매트를 제대로 정리해야하는지 아실수 있습니다.

저는 몸에 열이 많아 잘때도 온열제품을 이용해보지 않았었는데 어느날 와이프랑 슈니가 잘때 사용하는 온수매트위에 누워보니 따뜻한 느낌이 너무나 좋아서 와이프에게 정말 따뜻하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와이프가 어느날 어디선가 가져온 온수매트를 사용하던 첫날 온도를 최고 온도로 설정해놨는데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지나도... 수시간이 지나도 온수매트 온도가 30도이상 안올라가서 자가수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듯이 설정온도는 45도를 표시되고 있으나 몇시간이 지나도 29도에 머물러 있어서 찍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온수매트 이상이 생긴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서 보일러와 연결하는 호스 커넥터를 분리해서보니 호스 커넥터안에 가래같은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이물질이 호스내에 쌓여있어서 물순환이 안되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보일러(본체)를 분해해보았습니다. 분해하는 방법은 본체 바닥부분에 보면 4군데의 나사를 풀수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그 네곳의 나사를 풀어내고 본체 상단을 살살 잘 들어올려주면 본체 내부를 볼수있습니다. 그러면 젤위에 네모모양으로 다수의 나사가 있는것을 전부 다 풀고 분해해주면 아래 사진처럼 보일러 내부를 볼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래같은게 물을 비워낸 보일러 바닥에 있었습니다.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스크롤을 내리지 마세요! 그리고 분해전 콘센트에 꽂혀있는 전원코드를 반드시 빼내고 분해하세요!!

저는 비위가 강한편이라 이런거봐도 그닥 별반응이 없네요. 이 온수매트는 한동안 매트안과 보일러에 있는 물을 빼지않고 놔뒀던 적이 있었다고 얘기하네요. 아무래도 따뜻해졌던 물이 식어졌다가 다시 따뜻해지기를 반복하다보니 생긴 물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렇게 며칠이라도 방치해놓으면 물때가 쉽게 생긴다는걸 온수매트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저도 기존에 사용하던 온수매트가 있었는데요. 그 온수매트는 사용이 끝나면 온수매트 보일러와 매트내 호스에 있는 물까지 전부 빼내고 보관하기에 위와 같은 물때를 본적은 없었는데요. 자주 사용하는 온수매트는 물때가 생기지 않지만 며칠동안 사용안한 온수매트의 경우에는 물때가 생기는것 같네요. 그러면 며칠이라도 사용안하게될 경우에는 보일러내 물과 매트내 호스안의 물을 전부 빼내주고 놔둬야하며 다시 사용할땐 물만 보일러에 채워서 작동시키는 것으로 사용하면 저와같은 물때는 경험하지 않을듯 싶네요.

아래 사진은 기존에 쌓여있던 물때를 휴지와 물티슈로 깨끗이 닦아낸 모습이구요. 물티슈에는 이런저런 화학성분들로 만들었을것 같아 초반에만 사용했고 그이후엔 그냥 휴지로 모든걸 닦아냈습니다. 그러니 정말 깨끗하게 보일러 내부는 닦아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보일러와 매트 호스커넥터까지의 내부에 쌓여있는 물때인데요. 어떻게 저부분을 청소할수 있을까 고민하던중에 공구도 집에 있고해서 호스부분도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저 부분을 분해를 해서 청소를 했는데요. 드라이버랑 롱노우즈만 있으면 쉽게 분해할수 있습니다.

이걸 사진으로 남겨볼 생각을 못해서 호스 안을 찍은 사진은 없는데요. 저 호스내에도 물때가 끼기도 했고 보일러 호스를 통해 보일러로 향하는 부품내에도 물때가 어느정도 들어가 있어서 그 부품들도 분해를 해서 전부다 닦아주었구요.

닦아줄때 필요한 준비물은 칫솔이 당연히 필요하겠죠? 보일러 위쪽을 막아주는 덮개도 분해해서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나름 물때가 머물러 있을만한 곳을 다 청소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매트내 호스에도 물때가 껴있지않을까 싶어서 그건 어떻게 빼낼수 있을까 했는데요. 우선 보일러쪽 물이 순환되는 라인은 다 닦아냈으니 이제 깨끗한 물을 넣고 온수매트를 작동시켜주면 순환되면서 온수매트내에 끼어있는 물때들이 순환되는 물이 밀어내주면서 보일러로 빠져나오지않을까 싶어서 전부 닦아낸 보일러를 어느정도 조립을 해주고 보일러 상단 커버만 열어놓은 상태로 온수매트를 작동시켰더니...

위 사진에서처럼 보일러가 작동하고 저 파란색이 있는곳이 매트를 한바퀴 돌고 보일러로 돌아오는 라인이고 위쪽에 검은색부분이 물이 매트로 들어가는 라인입니다. 온수매트를 작동시켜보니 저 파란색에서 물때들이 뿜어져 나오네요. 매트에서 나온 물때들은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큰 물때들은 건져내고 작은 물때들은 온수매트가 잘 작동되는걸 확인하고서는 새로운 물을 넣고 온수매트를 잠시 작동시키고 끈다음 보일러내에 있는 물을 버리는 과정을 몇번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면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깨끗하게 되어있지않을까 싶어서 제대로 조립을 하고 온수매트를 작동시켜보았습니다.

이제는 30도를 넘어 40도까지 온도가 도달하고 매트위에 누워보니 엄청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밤사이에는 42도까지 온도가 올라간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밤새 켜놔도 30도를 겨우 넘을까말까 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높게 설정한 온도까지 도달하고 매트도 뜨거워지니 잠잘때 잠을 못잘 정도로 더워서 깨어나기 일쑤였네요. 그래서 온도도 낮춰주고 자기도 했었네요.ㅎ

아래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보일러부분을 분해하고서 내부를 찍어봤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어떤건지 확인가능한 분들이 계시지않을까 싶어 올려봅니다. 저도 분해해놓고 대충 보니 이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저보다 더 많은걸 알고계신분은 이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온수매트에 대해 알수있지 않을까싶어 올려봅니다. 저도 직접 분해해서 고쳤으니 여러분들도 조심히 분해하고 뚝딱뚝딱하면 쉽게 고칠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왼)온수매트 본체를 분해한후 내부모습, (오)물높이 센서로 추정
(왼)온도 센서 커넥터?, (오)온도 센서와 연결된 기판
(왼)배출, 흡입 호스, (오)온도 센서?로 추정
(왼)잘 모르겠음, (오)온수매트 본체 넘어짐 감지 센서
(왼)앞면 기판, (오)온도 센서와 연결된 기판

온수매트 본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면 이렇습니다. 잡지식이 많은 제가 봤을때 추정하는 센서들과 부품들이구요. 기판은 제가 해본적이 없는 거라 자세한 설명은 없구요. 대충 커넥터?를 연결하면 기판을 통해 화면에 표시도 해주고 터치식 버튼을 누르면 켜고 꺼지고, 온도 올리고 내리고등 설정을 할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심 될것 같고 기판내 특정부품이 물로 인해 파손이 되면 직접 부품교체를 통해 공학적인 셀프 수리가 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분해할땐 꼭 콘센트에서 전원코드를 뺄것!! 감전주의!!

이렇게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자가수리를 통해 따뜻한 잠자리를 만든 슈니아방이구요. 여러분들도 혹시라도 온수매트가 설정온도까지 절대로 상승하지 않는 분이라면 보일러(본체)를 분해해서 저같이 보일러 내부를 꼭 확인하시고 물때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만약 있다면 제가한 방법대로 하시면 자가수리후 이전보다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는걸 볼수있을겁니다.

제가 사용한 온수매트는 싱글이었구요. 퀸이든 킹이든 모두 비슷한 방식의 보일러(본체)를 사용하기때문에 전기만 조심하신다면 쉽게 자가수리를 통해 셀프로 고쳐서 사용할수 있을겁니다.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저는 다른 소식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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