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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저녁밥을 먹고 천지연폭포를 다녀왔어요.

어제는 그저께 내린 비로인해서 날씨가 많이 습하기도하고 덥더라구요.

간단히 차린 저녁을 먹고 슈니 자전거를 챙겨서 차타고 이동해요.

천지연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트렁크에서 슈니 자전거를 꺼냈는데!!

슈니는 벌써 모기 한방을 물려있네요.ㅠㅜ

여름이다보니 모기들의 습격이 장난아니에요.

한눈팔면 금새 물고 달아나버려요.ㅠㅠ

자전거를 타고 이동중에 만난 오리들

물가에서 놀다가 뭍으로 올라와서 잠시 쉬는것 같았어요.

슈니는 오리를 가까이에서 보는게 신기해서 예쁘다~해주려고 다가가지만

오리들은 피하고 ㅋㅋㅋ

슈니에게 설명을 해줘요.

동물들중에는 만져주는걸 좋아하는 동물이 있고

만져주는걸 싫어하는 동물이 있다고...

슈니는 그래도 한번 예쁘다~해주고 싶었다고 하네요.^^;;

서귀포 관광지인 천지연 폭포는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은 관광지에요.

이렇게 오리도 볼수 있고요.

폭포를 보기위해 조금만더 걷다보면 또 신기한것들을 만날수 있어요.

전날은 비가 엄청 내리더니 이날은 언제그랬냐는듯이 맑은 하늘을 보여주네요.

그렇지만 전날 내린 비때문인지 조금 습하고 더웠어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이렇게 천지연폭포로 산책겸 다녀온거구요.

매표 확인하는 곳을 지나고 바로 왼쪽을 봤더니 저렇게 미니 폭포가 생겼더라구요.

전날 내린 비가 만들어놓은 폭포 같았어요.

저걸 와이파이님이 보더니 엉또폭포나 보러 갈걸이라며 아쉬워하더라구요.

다음에 비 많이 내린 다음날 엉또폭포 보러 가야겠어요.

천지연 한자가 적힌 오래된 돌이 보이구요.

저 길을 따라 쭉~가면 되요.

그리고 천지연폭포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이 되었다네요.

저도 이번에 가서 처음 알았다는....;;;;;

제주도민이라서 무료로 가끔 생각나면 가던 곳이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사진에서 보듯이 길을 따라 쭈욱 가다가!!

저번에 슈니랑 저랑 천지연폭포를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위 사진처럼 개미들이 길게 이동을 하더라구요.

슈니가 그때를 기억을 했는지 가다가 오른쪽으로 빠지더니 앉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이가서 가봤더니 슈니가 앉은곳 바로 옆에 사진처럼 달팽이가 기어가고 있었어요.

슈니는 바로 앞에 지나가는 개미에 한눈이 팔려 달팽이는 못본듯해요.

제가 슈니에게 알려주었더니 달팽이다! 하고 좋아라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네요.^^

작은 달팽이만 보던 슈니는 조금은 놀라면서 신기했던것 같아요.

게다가 달팽이집까지 얹고 가는건 처음 봤거든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오게되는 그런 관광지!!

천지연 폭포입니다.

여름여름해서 그런지 가는길이 초록초록하네요.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고 기분도 상쾌해지는것 같아요.

걷기 싫어라하는 슈니도 이때는 잘 걸었어요.

천지연은 길을 잃을 걱정이 없어요.

그냥 쭉~앞으로 걸어가면 되요.^^

가다보면 두 갈래길이 나오지만 표지판으로 어느곳이 들어가는길이고 나오는길인지 알려줘요.

드디어 천지연폭포에 다다랐는데 영상을 찍느라고 사진을 안찍었네요.

영상에서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전날 내린 비로인해서 물을 탁해졌지만 며칠 지나면 다시 깨끗하게 바뀔거에요.

슈니는 잠깐 놀다가 다시 집에 가자고 하네요........

그것도 달리기 놀이를 하자고하면서 엄청 달려가는 슈니........

신나게 뛰어가네요.ㅎㅎㅎ;;;;;;;;;;

중간중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이동해요.

조명도 운치있어서 좋네요.

이렇게 천지연폭포 산책은 마무리가 되었어요.

제주도민이라면 신분증을 꼭 챙겨가셔서 제시하면 무료입장 가능하구요.

관광객분들은 어른 2천원, 청소년&어린이&군인(7~12세) 천원이구요.

6세이하, 65세 이상분들은 무료입장이네요.

저녁 9시 20분까지 입장가능하니 미리 그전에 도착하셔서 입장하면 되요.

더워지는 여름날씨에 천지연 폭포에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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