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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니아방입니다.

최근에 슈니가 미아가 될뻔한 상황과 더불어 유용한 기기를 추천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우선 슈니에게 어떤일이 생겼는지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때는 저번주 21년 4월 20일 화요일 와이프가 오전에 슈니를 유치원에 등원을 시키고 그렇게 유치원에서 있던 슈니를 와이프가 데리러 4시 10분쯤 집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려고 챙겨나왔고 슈니랑 등원길이 아닌곳에 클린하우스가 있어서 그곳을 들러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슈니를 데리러 가게되었습니다.

유치원에 도착한 와이프는 내선전화를 통해 슈니를 데리러 왔다고 말을 했고 돌아온 대답은 슈니가 교실에 없다는 얘기가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는 제가 일찍 퇴근해서 데리러간게 아닌가싶어 저에게 전화를 했었고 저는 그당시 회사에 있었고 혹시나하는 생각에 할아버지가 데려간게 아닐까싶어 연락을 해보라고 와이프가 얘기를 해서 슈니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는데 데려가지 않았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아무도 슈니를 데리러 가질 않았는데 슈니는 왜 교실에 없는걸까요? 이때부터 가슴이 뛰기시작하고 슈니에게 무슨일이 생긴게 아닌지 걱정되면서 회사에 얘기를 하고 당장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합니다.

와이프는 그당시에 교실에 계시던 선생님께 CCTV확인을 부탁했고 선생님은 확인을 하러가기전에 와이프에게 이런 말을 한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집이 가까우시면 집에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는 슈니가 혼자서 집에 갔을까싶어 집으로 가게되었고 가는도중에도 길에서 보이는 슈니또래의 아이들을 유심히 쳐다보고 닮은 아이들을 붙잡고 확인을 했지만 슈니는 아니었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차를 몰고 정말 과속을 하면서 제발 슈니가 무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집까지 거의 중간을 달려갔을때쯤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고 집에 도착해서 문을 열어보니 슈니가 집에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그나마 놓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그전부터 제가 일찍 퇴근하게 될때는 슈니를 데리러 갔던적이 몇번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슈니만 혼자 나오는게 조금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나 보조교사?가 아이를 인수인계 해주는게 아닌 그냥 아이 혼자만 나와서 누가와서 아이를 데려가는지 확인도 안하는게 좀 의아해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일이 터져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슈니가 집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유치원으로 차를 향했습니다. 유치원을 방문하고 그당시 슈니를 담당했던 선생님을 만나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물어봤고 예방대책은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았습니다. 차를 몰고 갈때만해도 주체할수 없는 감정으로 욕도 나오고 했지만 선생님 앞에서만큼은 차분하게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당시 슈니를 담당했던 선생님은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아이를 인수인계할때는 꼭 한분이 같이 나와서 아이를 보내는 방법으로 하겠다고 얘기를 듣고 저는 그 얘기를 믿고 유치원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마음을 추스르고 집으로 가서 태블릿을 보는 슈니를 눈으로 확인함과 동시에 슈니를 와락 껴안고 눈물을 쏟아냈던것 같습니다. 슈니에게 아무일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에 나온 눈물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슈니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집까지 오는길에 왕복 6차선이나 되는 큰도로를 한번 건너야 집에 올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 횡단보도가 있는 신호등은 빨간불이라도 신호위반을 하며 지나가는 차들이 많아 위험한 곳이었거든요. 그리고 예전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분도 있었기에 더욱더 슈니가 혼자오기 힘든 곳이라는걸 알고있어서 더 걱정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슈니가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수 있었을텐데 슈니는 아직 7살이라서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스마트폰을 하나 해줘야되나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와이프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와이프는 원래 슈니를 데리러 가는 길이랑 다른길로 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이유인즉슨, 집에서 나오면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려고 나왔기때문에 원래 가는 길이 아닌 클린하우스가 있는 길로 경로를 바꿔서 갔기때문에 슈니랑 엇갈리지 않았나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하필이면 꼭 그날 그렇게 엇갈렸는지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에게 처음 연락을 받고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중에 '스마트태그'가 생각나서 스마트폰을 통해서 위치확인을 해보았고 그 위치를 와이프에게 전송해주었습니다. 위치를 보아하니 슈니가 집으로 향하던중 지나가던 차중에 갤럭시 폰 사용자가 스마트태그를 인식하여 위치를 전송해준것 같습니다. 아래 '최근 위치 확인 : 15분전"이라고 나오는걸보니 캡쳐한 오후 4시 31분을 기준으로하면 오후 4시 16분쯤에 저곳을 지나간걸로 확인이 됩니다. 슈니는 와이프랑 평소처럼 다니던 길로 갔고 와이프는 평소처럼 다니던 길이 아닌 반대쪽 인도로 가게되면서 엇갈렸던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저때 이후로 주위에 갤럭시폰 사용자가 없어서 그런지 한참을 위치확인이 안되다가 결국은 와이프가 집에가서 슈니를 확인하고 더이상 위치확인은 안해봤습니다. 그래도 스마트태그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그래서 여러분께 추천해드릴 위치추적 아이템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희 슈니처럼 아직은 어려서 스마트폰을 해주지 못할땐 이게 그나마 최고의 대안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때 이후로 슈니가 유치원 가고나서는 저 스마트태그를 통해 위치확인을 자주하고 있습니다.

아래 캡쳐사진에서 보듯이 근처에 갤럭시 디바이스(스마트폰)이 발견을 해야 위치를 대략적으로 확인이 되기때문에 국내에서는 이게 그나마 위치를 찾는데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도 이번기회를 빌어 그나마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맨아래에 '찾으면 알림 받기'를 체크해놓으면 다른 디바이스가 스마트태그를 인식하고 위치가 변경되면 알림을 통해 알려주니 이 기능도 유용한 기능으로 저는 사용중입니다.

스마트태그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구입할수도 있고 중고로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 맘카페에서 구입가능하니 잘 알아보시고 적당한 가격에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저희도 이번기회에 목에 걸고 다닐용도로 하나더 구입할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태그는 Smart Things라는 삼성어플로 작동되는것 같으니 삼성폰을 이용하시는 분들만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 EI-T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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