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을 삐끗해서 그런지...

오늘은 발등을 삐끗해서 인대가 늘어난 내 발 상태를 찍어서 올려본다.

며칠전에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내려진 결과는 발목이 아닌 발등쪽 인대가 늘어나서 아팠던걸로 의사선생님을 통해 알게되었고 진료후 반깁스를 해야한다고 하여 지금은 아래 사진에서 볼수있듯이 반깁스를 한 상태이다.

내 상태에 따라 유튜브를 검색하는게 달라지는것 같다. 유튜브가 내 발 상태를 알고있는건지 아픈 사람들 혹은 살수있는 날이 얼마 안남은 분들의 영상들이 유튜브 메인에 보여진다.

그 영상들중 한 영상을 보게되고 또다른 관련된 영상들도 보게되면서 내 건강에 대한... 지금은 나름 건강하더라도 나중에 언젠가는 나도 죽게될텐데... 라는 생각으로 영상을 봐왔던것 같다. 지금이라도 나도 나에 대한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올려볼까란 생각도 하는데 과연 이게 맞는건지 고민을 아직도 하고 있는것 같다.

평소에도 내 일상, 우리 가족의 일상을 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면 유튜브가 없어지지 않는한 영상은 계속 남는게 되는거니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은게 아닐까 생각도 든다.

지금도 이 글을 작성하면서 유튜브로 영상을 보고있다. 영상속 주인공분께서 얘기한것을 적어보려고 한다. 3개월의 시한부선고를 받은 한 여성분인데 "엄마가 집에 오니까 너 때문에 웃을 일이 생긴다."라는 말이 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네요. 저 한 문장이 무슨 큰 뜻이 있겠냐라고 하겠지만 시한부를 선고받은 엄마가 이제 아이를 볼날이 3개월밖에 안남았는데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절망이 가득할텐데 그나마 집에 가서 아이를 보니 그와중에 웃을 일이 생겼다는 얘기가 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네요.(제가 보고 있는 영상을 아래에 링크로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영상을 보면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건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상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든 모르는 분이든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