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니아방입니다.
며칠전부터 세면대를 사용하면 물이 배관을 통해 잘 빠져나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서 세면대 배관이 막혔을때 뚫는 방법을 검색해봤습니다. 역시나 유튜브에는 없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여러 유튜버분들이 해결방법 영상을 올려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 영상을 일단 자세히 살펴보고 어떤걸 준비해야되는지 순서랑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보고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통돌이 세탁기를 몇달에 한번 통세척을 하기에 준비물이 집에 있었습니다. 과탄산소다랑 뜨거운 물을 만들어줄 전기포트만 있으면 준비물은 끝입니다.
먼저 과탄산소다를 준비해줍니다. 필요한 양은 종이컵 한개정도의 양만 필요합니다. 저는 별도로 종이컵에 계량을 하기 좀 그래서 대충 눈대중으로 양을 맞춰서 사용했습니다.
우선 저희 집 세면대 상태를 보여드리자면 아래 사진과 같이 물을 틀어놓으면 저 수위 그대로 물이 세면대에 차 있습니다. 조금씩 물이 빠지긴하지만 완전히 빠지진 않는 상태죠. 보통의 세면대라면 물을 틀어놓으면 바로 빠져서 물이 고이지 않는데 말이죠.
그럼 다음 순서로는 세면대에 물을 받을수 있게 장착되어 있는 팝업만 분리를 해줄겁니다.(그전에!! 전기포트에 물을 최대한 가득 담아 끓이도록 해줍니다.) 저희 집에 있는 세면대에 달린 팝업은 쉽게 분리가 가능하더라구요. 팝업을 잡고 쏘옥빼면 됩니다. 다양한 팝업들이 있던데 보통의? 팝업은 시계반대방향으로 풀어서 분해하는 방법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구요.
팝업을 빼냈으면 과탄산소다를 부어줘야겠죠? 준비한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한컵분량만 물이 빠져나가는 구멍 주위에 뿌려줍니다.
그럼 이제 물이 끓도록해둔 전기포트를 가져와서 과탄산소다 주위에 물을 소량씩 부어줍니다.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이 만나면 과탄산소다가 녹으면서 배관에 차게됩니다. 그럼 보글보글하면서 배관에 달라붙어있던 찌꺼기랑 머리카락등이 반응하면서 떼어지고 녹는것 같습니다.
세면대안까지 물이 차게 뜨거운 물을 부어주었더니 보글보글 기포가 생기고 배관에 달라붙어있던 찌꺼기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위 사진을 찍을땐 배관청소를 세번째할때 찍은거라 찌꺼기 크기랑 양이 많이 줄었네요. 처음할땐 정말 더러운 찌꺼기가 둥둥 떠다닙니다.
보글보글 하면서 물도 약간 탁해진것 같죠? 이렇게 보글보글하는걸 약 30분정도 놔두면 물이 다 빠지고 찌꺼기만 세면대에 남은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그럼 세면대에 찬물을 흘려보내면 찌꺼기가 말라붙어 있을경우엔 세면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니 다시 뜨거운 물을 준비해서 물을 흘려보내줍니다. 그럼 찌꺼기가 배관을 타고 빠져나갑니다.
이로써 저희 집 세면대 상태는 양호해졌습니다. 평화가 찾아왔습니다.ㅎㅎ 시원하게 물이 내려갑니다! 야호!!
집에 살면서 이것저것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가끔 나오는데 모두 정보공유 차원에서 이렇게 공유하면 참 좋은데 이제는 유튜브가 대세라서... 아무래도 사진과 글보다 영상으로 직접보면서 해결해나가는게 쉽고 빠르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서 강제 집콕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것저것 포스팅할 꺼리가 나오는듯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ㅋㅋㅋ
그럼 전 다른 포스팅 주제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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