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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니아방입니다.
오늘은 며칠전에 빨래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슈니 양말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집안일을 시간될때 하는 편입니다.
설겆이, 빨래, 밥 준비, 슈니 목욕등(전부 다 하는건 아니고 와이파이님과 대화후 실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이걸 발견했습니다.
저번에도 빨래를 정리하면서 보풀제거를 해서 정리했는데
유치원에 하루 신고갔다왔더니 다시 보풀이 예전처럼 생겼습니다.
슈니가 유치원에서의 활동량이 장난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뭐... 당연한거지만 저는 예상을 못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색칠하거나 친구들과 논다고해도 한곳에 앉아서 인형놀이같은
놀이만 할거라 생각했던거죠.
유치원에서 자유롭게 놀수있는 시간도 있지만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것을 알면서도 활동량이 그렇게 많으리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6살 슈니를 키워오면서 아빠로써 슈니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된 계기였던것 같습니다.
다시 슈니 양말의 보풀을 제거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우리 가족에 대해 관심을 더 많이 갖고 살펴봐야겠습니다.
슈니 양말의 보풀은 하루만 신고 유치원 다녀오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겠지만
그때도 보풀제거를 기꺼이 해줄겁니다. ^^
오늘도 이렇게 하나 깨닫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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