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9 주식 매매일지 - 에스코넥

이날은 그래도 괜찮은 종목을 선정했다.

나의 기법은 차트기법이다. 친구가 알려준 차트기법인데 이게 참 잘 맞는다.

근데 그런 차트를 찾는것도 쉽지가 않다. 친구가 예전에는 그런 차트를 본적이 몇달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정도였다는데 내가 주식을 공부하게 되면서 그 기법에 맞는 차트를 검색해보니 요 몇달간은 몇개 종목이 보였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차트를 볼수있는 날이 없다. 그래서 그나마 확률이 높은 다른 차트기법의 종목을 찾는다.

에스코넥도 친구가 가르쳐준 기법으로 찾은 종목이었고 장 초반에 매수에 들어갔다.

이날에도 잘못된 매수 1건이 체결이 되어버렸다. 매도를 해야하는데 매수를 해버린것이었다.

그것도 현금가능에 체크하고 해버렸으니 남은 금액 몰빵해서 주식을 사게 된것이었다.

다행이도 그 후에 약간 상승하게 되면서 전액매도를 쳤다. 5원이라도 더 올랐을때 팔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이번 거래에도 주생아 티를 팍팍내며 다시한번 매수, 매도를 확인하고 주문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아무튼 내가 종목을 찾는법은 기업의 가치나 재무재표에 관계한게 아닌 단순히 차트를 보고 매매를 들어가는 것이기에 왜 이 종목을 들어갔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뭐 나중에 더 올라갈수도 있는 종목일수도 있고 그렇지않은 종목일수도 있다. 일단 나는 한번 거래하고 수익실현을 하던 손절하던 매매일지만 작성하면 관심종목에서 삭제가 되니 추후에 그 종목이 오르던 내리던 크게 상관 안하는 상황이다.

나중에 오른다고 후회해봤자 내가 들어가지 않은 종목이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다고해서 나에게 수익을 안겨주는게 아니기때문이다. 한번 거래를 했으면 장기 투자로 가지않는 이상 내 머리속에서 없애버린다. 다만, 작은 추억은 있겠지?

오늘도 내가 고른 종목이 오를까 말까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이 수익내고 나와서 후련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그렇다.

다음에는 차트를 더 확인하고 오를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한 다음 매도를 들어가야겠다.

총 수익 +72,70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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