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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 전역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현상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싱크홀 지도’가 온라인상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지도는 정부의 정보 공개 부족 속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으로, 전국 각지의 싱크홀 발생 위치와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 시민이 만든 ‘싱크홀 지도’의 개요

 

  • 제작자: 과학 전문 언론인 출신의 윤신영 작가가 주도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데이터 출처: 국토안전관리원과 지하안전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2018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약 7년 3개월간 전국에서 발생한 1,400여 건의 지반침하 사고를 수록하였습니다.
  • 지도 기능: 사용자는 지도 웹사이트에서 지역, 발생 시기, 싱크홀 크기, 사고 원인 등을 선택하여 관련 사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기별·지역별 사고 양상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주요 통계 및 분석

 

  • 발생 시기: 싱크홀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8월로, 장마철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사고 원인: 건설 활동과 지하 시설물 손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지역별 대응 사례

 

  • 광주광역시: 박필순 광주시의원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싱크홀 현황을 바탕으로 ‘광주 싱크홀 지도’를 공개하였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광주에서 총 154건의 싱크홀이 발생하였으며, 광산구가 61건(39.6%)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 시민 반응과 사회적 의미

 

시민들은 해당 지도를 통해 거주지 주변의 싱크홀 발생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공개하지 않는 정보를 시민이 자발적으로 수집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공 정보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 주도의 정보 공유는 공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움직임이 지속되어,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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