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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턴 사망 사건: 직장 내 괴롭힘 정황 드러나

슈니아방 2025. 4.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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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32세 박 모 씨가 충북 청주의 식약처 청사에서 투신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박 씨는 6개월간의 인턴 기간이 종료되기 2주 전, 식약처 청사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족들은 박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주장하며, 생전의 녹취와 상담일지를 공개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정황

 

공개된 녹취록에는 상사가 박 씨에게 폭언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박 씨는 재직 중 5차례 심리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일지에는 부서원들의 따돌림과 상사의 욕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관의 대응

 

식약처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박 씨의 사망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은 견책 징계를 받았으며, 유족들은 식약처의 사과나 연락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시사점

 

이번 사건은 공공기관 내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인턴과 같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보호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의 투명한 대응과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건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회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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