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확진자 1,700명대... 이제 숫자는 의미없는듯...
2022년 설날이전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시작된 확진은 오늘까지 점점 확진자수가 늘어나더니 이제는 천명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듯하네요.
23일 11시에 오는 안전 안내 문자를 확인하기전 제주도 코로나 상황실 사이트에서는 아래와같이 확진자수를 미리 알려주고 있습니다. 22일 17시기준으로 말이죠. 그때만해도 800명이었던게 밤사이에 천명이라는 확진자수가 나왔네요. 이전글에서 안전 안내 문자가 오기전 제가 예상했던 17시이전 확진자수 + 밤사이 300여명 확진될거라는 예상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확진자수가 제 예상을 벗어난 수치를 보여주고 있네요. 큰일입니다.
확진된 사람들도 격리기간이 끝나면 다시 재검사할 필요없이 그냥 격리해제를 해주던데요. 쉽게 말하면 확진자 몸속에 보균자?같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남아있어서 다시 검사해도 양성판정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감기처럼 지나가는 것으로 생각하나봅니다. 저는 3차 모더나를 접종한 상태이고 와이프도 3차 완료를 했지만 슈니는 아직 어려서 접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만약에 슈니도 접종가능하게 된다면 접종을 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우리 어른들도 견디기 힘들정도인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위험할지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최대한 우리가 확진이 되지않게 조심하는게 답인것 같아요.
오늘 오전 11시에 발송된 안전 안내 문자에서 알려주는 제주도 신규 확진자수는 1,762명입니다. 어제 22일 17시 기준 800보다 거의 천명가까이 확진자수가 추가된 상황입니다. 이렇게 확진자수가 꺾이지 않는다면 우리 부모들은 더 걱정입니다. 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위해서는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언제 어떻게 확진이 되는지 모를수 있을정도로 우리 일상에 가까이 들어와있는듯 합니다.
앞으로 제주도 신규 확진자 글을 작성하는것도 무의미할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런 추세라면 점점 제주도 확진자수는 늘어날것만 같으니까요.
부디 오늘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